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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방값이 55만원”…물가 겁난다, 휴포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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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MI 댓글 0건 조회 1,251회 작성일 23-07-1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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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표와 달리 체감 물가가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다. 특히 여름철 고물가 영향으로 휴가를 포기하는 ‘휴포자’들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온라인 조사 전문기관 피앰아이가 지난 7일 전국 만 20~69세 성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올여름 휴가에 대한 기획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7명은 휴가 계획이 없거나(36.8%), 아직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36.2%)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일정 조율이 어려워서’(35.4%), ‘비용이 부담돼서’(34.8%)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생업(사업)상의 이유(17.5%), 건강 문제(11.0%), 기타(1.2%) 등이 뒤를 이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물가 상승률이 2%대로 내려가고 있다고 해도 외식 등 서비스물가 때문에 우려의 목소리가 여전하다”면서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성수기를 핑계로 숙박서비스 요금이 오를 가능성이 큰데, 바가지요금을 씌우지는 않는지 지방자치단체가 관심을 가지고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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