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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탓에 해외 여행 vs 휴포족…여름 휴가도 양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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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MI 댓글 0건 조회 1,243회 작성일 23-07-1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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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앰아이, 전국 만 20~69 남녀 3천명을 대상으로 ‘올 여름 휴가에 대한 기획 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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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종료 후 처음 맞는 여름 휴가 시즌이 코 앞으로 다가왔지만, 천정부지로 치솟은 물가 탓에 휴가 계획도 양극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물가 상승으로 인해 가계 소비 여력이 줄면서 휴가를 미루거나 휴가 계획을 취소하는 일명 '휴포자(휴가 포기자)'가 발생하는 반면, 고물가와 고환율에도 불구하고, 해외 여행을 계획하는 수요도 만만치 않다.


온라인 조사 전문기관 피앰아이는 설문 제작 플랫폼 유니서베이(Unisurvey)를 활용해 전국 만 20~69 남녀 3천명을 대상으로 '올 여름 휴가에 대한 기획 조사' 결과를 9일 밝혔다.


조사에서 10명 중 7명이 여름 휴가 계획이 없거나 아직 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 휴가 계획 여부에 대해 연령별로 살펴보면 여름 휴가 계획이 없거나 미정인 비율은 20대 76.4%, 30대 80.7%, 40대 73.6%, 50대 67.6%, 60대 68.6%로 연령층이 낮을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일정 조율이 어려워서(35.4%)와 비용이 부담이 되어서(34.8%)가 가장 높은 비율로 휴가 계획을 잡지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생업(사업)상의 이유(17.5%), 건강 문제가 걱정되어서(11.0%), 기타(1.2%)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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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여행을 떠나는 대신 집에 머물며 '홈캉스'를 즐기는 비율도 늘어날 전망이다.


여름 휴가 계획이 없거나 아직 미정인 응답자에게 여름 휴가 때 어떤 활동을 할 예정을 묻자 절반에 해당 하는 응답자가 'TV 프로그램, 드라마, 영화 시청'(46.8%)을 하겠다고 응답했다. 뒤를 이어 '맛집 탐방'(23.1%), '자기계발'(18.4%), '쇼핑'(18.3%), '운동'(18.0%), '게임'(10.6%), '기타'(1.1%) 순으로 집계됐다.


휴가 계획이 있는 응답자의 경우 선호 휴가 장소로 '바다'를 선택한 이가 33.5%의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2위는 '실내 휴양(호텔, 펜션, 풀빌라)'이 30.4%, 3위는 '산/계곡'이 22.4%로 뒤를 이었다. '해외 여행'은 12.6%로 4위를 차지했다.


이에 맞춰 유통업계에서는 집에서 휴가를 즐기려는 '홈캉스족'을 겨냥한 밀키트, 게임가전 등 다양한 휴가철 특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 북적이는 관광지를 피해 여유로운 곳에서 휴식을 즐기는 '호캉스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 /패키지 상품도 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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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앰아이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이 시작됨에 따라 제조, 유통, 서비스, 관광업 등 다양한 업계에서 여름 휴가 시즌을 겨냥한 아이템들을 선보이고 있다. 고물가 속 올 여름 휴가는 '해외여행VS홈캉스'로 대변될 정도로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각 업계에서는 세분화된 소비자 층의 특성을 파악하고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차별화된 여름 휴가 시즌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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