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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갈래, "집에나 있지".. 여름 휴가도 '양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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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MI 댓글 0건 조회 1,254회 작성일 23-07-1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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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명 가운데 7명 "아직 휴가 계획 없어요"

코로나19 종료 후 처음으로 맞는 여름 휴가 시즌이 코 앞으로 다가왔지만, 천정부지 치솟은 물가에 휴가 계획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물가 상승으로 소비 여력이 크게 줄면서 휴가를 미루거나 휴가 계획을 취소하는 이른바 '휴포자'가 발생하는 반면, 고물가와 고환율에도 해외 여행에 나서는 수요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온라인 조사 기관 (주)피앰아이는 설문 제작 플랫폼 유니서베이를 활용해 전국 20~69살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올 여름 휴가 계획을 물은 결과를 오늘(7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여름 휴가 계획에 대해서는 10명 가운데 7명이 휴가 계획이 없거나 아직 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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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 조율·비용 부담' 압도적.. 현실적 어려움 토로

연령별로는 20대 76.4%, 30대 80.7%, 40대 73.6%, 50대 67.6%, 60대 68.6%로 연령층이 낮을수록 휴가 계획이 없다는 응답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휴가 계획이 없거나 아직 정하지 않은 이유로는 일정 조율이 어려워서(35.4%)와 비용이 부담이 되어서(34.8%)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이 밖에 생업(사업)상의 이유(17.5%), 건강 문제가 걱정되어서(11.0%), 기타(1.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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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집이 좋아".. 휴가 대신 '홈캉스' 선택도

여름 휴가 여행 대신 집에 머무는 '홈캉스'를 즐기는 비율도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여름 휴가 계획이 없거나 아직 미정인 응답자에게 여름 휴가 때 어떤 활동을 할 예정인지 물었는데, 절반에 해당 하는 응답자가 'TV 프로그램, 드라마, 영화 시청'(46.8%)을 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뒤를 이어 '맛집 탐방'(23.1%), '자기계발'(18.4%), '쇼핑'(18.3%), '운동'(18.0%), '게임'(10.6%), '기타'(1.1%)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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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가를 간다면 역시 '바다'.. 실내 휴양도 선호

휴가 계획이 있는 경우 선호하는 휴가지로는 1위가 '바다'로 33.5%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실내 휴양(호텔, 펜션, 풀빌라)'이 30.4%, 3위는 '산·계곡'이 22.4%로 뒤를 이었습니다.

'해외 여행'은 12.6%로 4위를 차지했습니다.

여기에 맞춰 각 업계에서는 집에서 휴가를 즐기려는 '홈캉스족'을 겨냥한 밀키트, 게임가전 등 다양한 휴가철 특수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또 북적이는 관광지를 피해 여유로운 곳에서 휴식을 즐기는 '호캉스족'을 위한 다양한 상품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피앰아이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이 시작됨에 따라 제조, 유통, 서비스, 관광업 등 다양한 업계에서 여름 휴가 시즌을 겨냥한 아이템들을 선보이고 있다"며 "고물가 속 올 여름 휴가는 '해외여행 VS 홈캉스'로 대변될 정도로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에 각 업계에서는 세분화된 소비자 층의 특성을 파악하고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차별화된 여름 휴가 시즌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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