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자’,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

장기 흥행 ‘범죄도시4’ 2위

뜨거운 질주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3위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에 강동원 주연의 '설계자'가 뽑혔다.

피앰아이(PMI)의 ‘헤이폴’을 통해 20-50대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질문한 결과, 영화 ‘설계자’, ‘범죄도시4’,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Top3에 선정됐다.

'설계자' 강동원. 사진=NEW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를 차지한 ‘설계자(13.9%)’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 분)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설계자’는 29일 기준 12만4067명을 동원,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동시기 개봉작은 물론, 국내외 쟁쟁한 화제작 사이 존재감을 입증한 ‘설계자’는 극장가 흥행을 견인할 것이라는 후문이다. 마지막까지 의심을 멈출 수 없는 드라마틱한 전개와 빈틈없는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로 호평을 모으고 있는 ‘설계자’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범죄도시4'.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2위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 ‘범죄도시4(13.4%)’가 차지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29일 기준 2만9551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1113만 515명을 기록하며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21위에 등극했다. 2024년 최단기간 1000만, 1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대한민국 대표 시리즈임을 입증한 '범죄도시4'의 기록 갱신은 어디까지 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3위의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11.4%, 이하 퓨리오사)’는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무참히 던져진 퓨리오사(안야 테일러 조이 분)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걸고 떠나는 거대한 여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퓨리오사’는 29일 기준 6만2516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71만7773명을 기록했다. ‘퓨리오사’는 한국에 이어 북미, 프랑스, 영국, 멕시코, 호주, 독일, 태국 등에서도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 2주 차에도 식지 않는 ‘매드맥스’ 신드롬으로 극장가를 점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뜨거운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퓨리오사’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이외에도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7.3%), 원더랜드(6.7%), 그녀가 죽었다(6.6%), 청춘 18X2 너에게로 이어지는 길(4.9%)’ 등이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로 선정됐다.

본 조사는 피앰아이(PMI)가 ‘투표, 설문조사로 돈버는 앱테크, 헤이폴’을 통해 시행하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9%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