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노무현입니다'의 감동이 안방극장을 물들일 예정이다.  

다큐 흥행 새 역사를 쓴 영화 '노무현입니다'(감독 이창재·제작 영화사풀)가 18일 IPTV와 디지털케이블TV VOD 동시상영 서비스를 통해 관객들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지난 5월 25일 개봉 이후 다큐 사상 최고 오프닝 스코어 경신(7만8397명), 개봉 3일만에 손익분기점 20만 관객 돌파(38만6464명), 다큐 사상 최단 기간 100만 관객 돌파 등 다큐 흥행 새 역사를 쓴 '노무현입니다'는 번번이 낙선했던 만년 꼴찌 후보 노무현이 지난 2002년 국민참여경선을 통해 지지율 2%에서 대선후보 1위가 되는 기적의 대역전 드라마를 그린 영화다.

반전과 역전의 드라마는 물론 노무현을 기억하는 사람들의 따스한 애정이 담긴 인터뷰를 통해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몰랐던 인간 노무현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관객들에 뜨거운 감동과 뭉클한 그리움을 선사했다.
 
관객들의 지지와 성원 속에 장기 흥행을 이어갔고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의 17일 오전 9시 기준에 따르면 누적관객수는 184만7852명을 기록했다. 또한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가 조사한 2017년 상반기 최고의 영화로 25.8%란 압도적 지지율을 기록하며 1위로 등극했다.  

IPTV와 디지털케이블TV및 각종 온라인, 모바일 채널을 통해 VOD 서비스가 시작돼 '노무현입니다' 열풍은 지속될 전망이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노무현입니다'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