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쫀쿠 열풍으로 읽는 2026년 고물가 시대 소비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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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앰아이
작성일 20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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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디저트 업계를 넘어 우리 일상에서 가장 자주 들리는 이름,
바로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입니다! 🍪
오픈런은 기본이고, 한 개에 8,000원이나 하는 가격을 보면 "과연 그럴 가치가 있을까?" 싶다가도,
길게 늘어선 줄을 보면 또 궁금해지곤 합니다.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PMI)는 이 현상을 단순한 유행을 넘어,
고물가 시대 우리 소비자들의 속마음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신호로 분석해 보았습니다.
이번 퀵폴(Quick Poll) 조사를 통해 드러난 두쫀쿠 열풍의 이면, 함께 살펴볼까요?
1. "맛은 잘 모르겠지만..." 데이터로 본 소비의 반전 🍪
이번 조사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결과가 있습니다.
두쫀쿠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3.6%가 "특별한 매력을 잘 모르겠다"고
대답했다는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이 시간과 비용을 들여 두쫀쿠를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답은 '맛' 그 자체보다 '경험의 가치'에 있었습니다.
- • 유행 소외 방지(19.4%) : 나만 트렌드에서 뒤처지는 건 아닐까 하는 심리
- • 희소성(17.7%) : 구하기 어려운 것을 손에 넣었을 때의 만족감
결국 두쫀쿠 소비는 미각적인 즐거움도 중요하지만,
"요즘 가장 핫한 흐름을 나도 직접 경험했다"는 사실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 성향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2. 8,000원의 선택, '사치'가 아닌 '조정된 보상' 💸
물가가 오르면서 지갑 열기가 참 무서운 요즘입니다.
그런데 이런 팍팍한 환경이 역설적으로 두쫀쿠 열풍을 부추기는 측면이 있습니다.
조사 결과, 14.5%의 응답자가 두쫀쿠를 '나를 위한 작은 사치이자 보상'으로
인식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두 가지 흥미로운 소비 심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 ✅ 감정이 지배하는 경제, '필코노미(Feel-conomy)' : 소비자들이 단순히 물건의 기능이나 가성비만 따지는 게 아니라,
구매 과정에서 느끼는 '내 기분(Feel)'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는 점입니다.
"비싸긴 해도 이걸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니까"라는 감정적 만족이
8,000원이라는 가격 장벽을 넘게 만드는 동력이 됩니다. - ✅ 불황 속의 달콤한 위로, '리틀 트릿(Little Treat)' : 고금리와 고물가로 인해 주택이나 자동차 같은
큰 규모의 소비는 포기하거나 미루게 되는 상황입니다. 대신 소비자들은 '나를 위한 작은 보상'으로 눈을 돌립니다.
수만 원대의 외식은 부담스럽지만, 8,000원짜리 디저트는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으로
'심리적 풍요'를 즉각적으로 채워줄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수단이 되는 것이죠.
결국, 외식 물가가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 두쫀쿠는 소비자들에게
'적은 비용으로 최대의 정서적 만족을 얻는 가장 똑똑한 보상 방법'으로 선택되고 있는 셈입니다.
3. '피트코인'과 디저트 시장의 변화 📈
두쫀쿠의 인기는 재료 시장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주재료인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가격이 급등하면서 '피트코인'이라는
재미있는 신조어까지 생겨났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데이터로 본 시장의 전망은 꽤 냉정합니다.
- 📊 지속성에 대한 신중한 시선 : 조사 결과 응답자의 72.7%는 이 열풍이 일시적이거나
점차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보았습니다. 이는 과거의 사례들처럼 공급이 수요를 넘어서는 순간,
희소성에 기반한 소비는 빠르게 식을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 🎯 브랜드의 전략적 시험대 : 대다수가 단기 유행으로 보고 있는 만큼,
개인 카페는 원가 리스크 관리가 중요해졌으며, 대형 프랜차이즈는 자본력을 바탕으로
이 '짧고 굵은' 유행을 얼마나 빠르게 대중적인 상품군으로 안착시키느냐가 관건이 될 것입니다.
유행이 얼마나 길게 가느냐보다 중요한 건, 이 현상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입니다.
두쫀쿠 현상은 우리 소비자들이 이제 상품의 기능뿐만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정서적 가치와 맥락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피앰아이는 리서치 및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으로서,
다양한 맞춤형 리서치 서비스와 통합 데이터 분석 솔루션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빅데이터와 AI 기반의 온라인 플랫폼 비즈니스 구축을 통해
시장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