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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가족 인식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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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앰아이 작성일 20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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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하지 않는 가족의 본질, 변화하는 시대의 맥락 속에서 다시 주목받다 

최근 넷플릭스 화제작 〈폭싹 속았수다〉는 “시대는 바뀌었지만, 가족의 핵심 가치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메시지를 통해 현대인의 공감대를 강하게 자극했습니다. 함께 있어도 서로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외로움,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려운 정서적 거리감은 오늘날 가족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과제입니다. 하지만 결국 가족 관계를 다시 이어주는 핵심은 ‘상호 존중’과 ‘공감’이라는 사실 역시 변하지 않습니다.
㈜피앰아이(PMI)는 이러한 사회적 흐름에 주목하며, 2025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인식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전국 만 19~6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는 세대 간 가족 소통의 실태와 심리적 거리감, 가족이 바라는 제도적 지원 요소에 대한 데이터를 중심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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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화는 많지만, 정서적 연결은 여전히 취약 


응답자의 88%는 가족과 ‘보통 이상’의 빈도로 대화한다고 답했지만, 

‘거의 대화하지 않는다’(9.3%)와 ‘전혀 대화하지 않는다’(2.6%)는 응답도 적지 않았습니다. 

특히 ‘가족과 전혀 대화하지 않는다’는 20대 응답이 13.7%로 나타났으며, 이는 60대(5.0%)에 비해 2.7배 이상 높은 수치입니다.
가장 자주 나눈 대화 주제는 ‘일상생활 및 근황’(42.4%)이었으며, 

‘건강 문제’(13.3%), ‘가정의 경제 문제’(11.2%), ‘자녀의 학업·교육’(9.9%)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반면, 가족 간 공감이 어려운 주제로는 ‘정치·사회 이슈’(21.4%)가 가장 많이 지목됐으며, 

특히 50대(25.4%)와 60대(25.4%)에서는 그 비율이 더 높았습니다. 


🔹 가족 행사에 대한 이중적 감정: 기대보다는 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실제 기념일이나 모임을 앞둔 감정은 현실적인 피로감심리적 부담이 더 크게 나타났습니다.
가족 행사나 기념일을 앞두고 ‘비용이나 준비가 부담된다’는 응답은 28.6%, ‘피곤하게 느껴진다’(24.3%), ‘조용히 지나가고 싶다’(23.6%)는 응답도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따뜻하고 기대된다’는 응답은 전체의 20.4%에 그쳤으며,
20대에서는 11.8%로 가장 낮고, 60대에서는 37.4%로 가장 높아 세대 간 기대의 온도 차가 확연히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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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에게 바라는 건 ‘상호 존중’과 ‘정서적 지지’ 

부모님께 가장 듣기 싫은 잔소리로는 '취업은 언제 하니? 결혼은 안 하니?’와 같은 인생 계획 재촉(18.1%)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내가 너 나이 땐...'으로 시작되는 비교(17.6%), 경제 걱정 잔소리(16.8%)와 부정적인 단정(14.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족에게 바라는 점으로는 ‘상호 존중’(31.4%)이 가장 많이 꼽혔으며, 이어 ‘정서적 지지’(22.4%)와 ‘함께 시간 보내기’(17.1%)가 뒤를 이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20대는 ‘개인적 자유’를, 60대는 ‘공동의 시간’을 상대적으로 더 중시하는 응답 경향을 보여 가족 내에서 기대하는 역할과 소통 방식이 세대별로 달라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 제도적 지원에 대한 기대: 개인의 노력만으론 한계 있다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한 제도로는 ‘유급 가족휴가 제도’(45.1%)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탄력 근무 및 재택근무 제도’(39.0%), ‘가족 정서 회복을 위한 전문 상담 프로그램’(21.9%)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는 가족 관계의 회복과 심리적 안정 역시 근로 환경과 제도적 뒷받침이 함께 작동해야 가능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즉, 정서적 관계 문제는 더 이상 가정 내부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반의 구조적 지원과 연결되어야 할 영역임을 데이터는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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