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1.09 03:42
방탄소년단 정국 (사진=BTS SNS 캡처)
방탄소년단 정국 (사진=BTS SN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2021년 신축년은 하얀 소의 해이다. 복이 되고 좋은 일이 일어날 기운이 깊은 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흰 소띠의 해를 맞아 소띠 연예인들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사람들이 생각하는 소띠 연예인들 중 올해 가장 활약이 기대되는 연예인은 누구일까?

8일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에 따르면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20-50대 남녀 5000명에게 소띠의 해를 맞아 올해 활약이 가장 기대되는 소띠 연예인이 누구인지 질문한 결과, 남자 연예인 중에는 97년생 가수 ‘BTS 정국’이 17.1%, 여자 연예인 중에는 85년생 개그우먼 ‘장도연’이 18.1%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BTS 정국'은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로, 2021년 1월 첫 주, 자작곡 ‘Stay’가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를 차지하며 그룹 외 솔로 활동으로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지난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넘나들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던 ‘장도연’은 SBS, MBC의 연말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을 각각 거머쥐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2위는 97년생 가수 ‘차은우(14.5%)’와 85년생 개그우먼 ‘박나래(16.8%)’가 차지했다. ‘차은우’는 드라마 여신강림의 주연으로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하고 있는 가운데, ‘집사부일체’에도 고정 출연하면서 2020년 S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2015년부터 점차 두각을 나타내온 ‘박나래’는 2019년 MBC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 여자 예능인의 시대와 자신의 최고의 전성기를 동시에 열며 최고의 예능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두 사람의 올해 행보에 시청자들이 많은 기대를 품고 있다.

3위에는 85년생 동갑 ‘송중기(14.3%)’와 ‘서현진(15.8%)’이 꼽혔다. ‘송중기’는 2019년 이혼 문제로 구설수에 오르면서, 2020년에는 별다른 활동을 보이지 않았으나, 올해 영화와 드라마로 복귀할 예정이며, ‘서현진’은 tvN의 드라마에 다수 출연하며 활약 중이다. 4위는 73년생 ‘정우성(13.0%)’과 97년생 ‘블랙핑크 로제(14.4%)’, 5위는 97년생 ‘여진구(12.5%)’와 73년생 ‘전도연(9.8%)’이 각각 차지했다.

한편,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9%이다.

장도연 (사진=장도연 SNS 캡처)
장도연 (사진=장도연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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