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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동계올림픽] 국민 70% "안현수 귀화 이해… 금메달 소식 기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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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322회 작성일 20-04-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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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 러시아로 귀화해 출전하고 있는 안현수(29, 러시아명 빅토르 안)에 대해 우리 국민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갤럽이 전국 19세 이상 남녀 6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조사 대상자의 70%는 안현수 선수가 쇼트트랙 10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데 대해 “나에게 기쁜 일”이라고 답했다. “기쁘지 않다”는 대답은 22%에 그쳤다. 

안 선수의 금메달 획득이 어느 나라의 영예인지 묻는 물음에는 ‘한국인의 영예’라고 답한 사람이 39%, ‘러시아인의 영예’라는 대답이 42%로 양분됐다. 20~30대는 러시아인의 영예라고 보는 사람이 많았으며 50~60대는 한국인의 영예로 보는 사람이 더 많았다. 

안 선수의 러시아 귀화에 대해서는 69%가 ‘이해할 수 있는 일’이라고 답했다. 특히 연령이 낮을수록 안 선수의 귀화를 이해하는 비율이 높아 40대 이하에서는 80%를 넘었다. 그러나 60세 이상은 ‘이해할 수 없다’가 55%로 ‘이해할 수 있다’ 35%보다 많았다. 

안 선수의 금메달 획득으로 한국의 이미지가 좋아졌는지 묻는 질문에는 57%가 ‘나빠졌다’고 답해 ‘좋아졌다(26%)’는 반응보다 많았다. 특히 젊은 층인 2030세대가 ‘나빠졌다(70%)’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다. 

한국갤럽은 이에 대해 잘못된 제도나 관행 때문에 젊은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빛을 발하지 못하는 풍토에 대한 우려와 개선 필요성을 시사하는 결과로 분석했다.

한편 국내 선수와 안현수를 동시에 응원했다는 국민은 44.5%로 나타났다. 온라인 리서치 전문회사 피앰아이(PMI)가 틸리언과 함께 20~50대 남녀 303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리서치 조사한 결과, 러시아 국가대표인 안현수를 한국 선수와 함께 응원했다는 의견이 44.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PMI는 안현수를 응원했다는 의견은 20대(20.6%)에서 높았고, 한국 선수를 응원했다는 의견은 50대(28.9%)에서 높게 나타났다면서, 젊은 세대일수록 안현수를 지지하는 경향을 띄고 있다고 분석했다.

쇼트트랙 1500m 동메달과 1000m 금메달을 딴 안현수는 앞으로 500m와 5000m 계주 결승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출처]천지일보: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227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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