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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세대, 소고기 가장 많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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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MI 댓글 0건 조회 1,549회 작성일 23-05-2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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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 ‘2022년 한우고기 소비동향 모니터링’ 결과 발표
한우 부위별 판매채널 선호도 달라… 온라인 통한 한우 구매 지속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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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채끝살. 사진=포인트데일리 DB
 
[포인트데일리 송형근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는 최근 ‘2022년 한우고기 소비동향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모니터링은 (주)피앰아이에서 조사를 수행했으며, 기존 인식 기반 데이터 수집의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실제 백화점, 마트, 슈퍼, 온라인상에서 거래되고 있는 연간 유통 거래 데이터와 미래 지향적 트렌드 기반의 데이터를 추가 수집해 분석했다.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전국 25~69세 성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 인식의 주요 조사했으며 모니터링은 △소비자 인식 조사 △소비 유통 빅데이터 분석 △‘Trend Pick’ 분석 등 3개 영역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피앰아이가 조사한 지난해 연간 유통 채널의 소고기 구입 결제 빅 데이터 결과에 따르면 연간 소고기 판매액 및 판매 중량에서 ‘한우고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46.1%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 ‘호주산 소고기’가 32.3%, ‘미국산 소고기’가 21.6% 순으로 나타났다. 연간 판매중량 순서도 같았으나, 평균 판매중량의 경우 한우고기가 다른 소고기에 비해 낮은 편인 것으로 나타나 한우고기 1회 구입량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우 판매 현황을 살펴본 결과로는 ‘등심’, ‘채끝’, ‘앞다리’, ‘설도’, ‘우둔’, ‘사태’ 등이 대체로 마트에서 판매된 경우가 가장 많았다. ‘안심’의 경우 온라인, ‘목심’과 ‘양지’는 슈퍼를 통해 판매한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한우의 모든 부위에 대해 ‘4050’ 집단에서 판매액이 가장 많았으며, 20대 비중은 가격 등의 영향으로 약 5% 미만으로 다른 연령과 비교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소고기 경험 활동 비중은 ‘친구 및 지인과의 외식’이 84.2%로 가장 많았으며 ‘가족과의 외식’이 80.6%, ‘배달음식 주문 및 취식’이 79.5%로 나타났다.

2021년과 비교해서 지난해 가구 소비자가 육류를 구매할 때 고려하는 맛과 원산지에 대한 중요도는 각각 3.9%p, 2.5%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선호도가 높은 소고기 또한 한우고기로 2021년 대비 15.0%p 상승한 결과를 나타냈다. 한우고기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맛’, ‘안전성’, ‘영양(건강)’ 순으로 조사됐다.

한우고기 구매 장소는 대형할인점 정육코너가 40.2%로 2021년과 같이 가장 많았다. 인터넷·TV홈쇼핑을 통한 구매는 2021년 대비 1.3%p 증가한 8.2%로, 전체 비율을 놓고 봤을 때 낮은 비중을 차지했만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다. 한우고기를 온라인으로 구매할 때 이용하는 주요 사이트는 ‘오픈마켓’이 29.1%로 가장 많았으며 ‘대형마트 온라인몰’이 27.8%, ‘새벽배송 브랜드몰’이 23.4%로 뒤를 이었다.

외식 1회를 할 때 한우고기 1인당 지출 비용은 2021년 대비 8200원 감소한 5만3000원을 지불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외식 1회를 할 때 1인당 평균 한우고기 섭취량은 2021년 대비 35.7g 감소한 297.9g으로 나타났다. 외식을 할 때 월 1회 이상 소고기를 먹는 소비자 10명 중 7명은 ‘구이류’를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스테이크’, ‘양념불고기류’가 뒤를 이었다.

외식을 할 때 소고기 중에서는 ‘한우고기’ 선호 비율이 56.4%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다. 외식 한우고기 주 취식 등급은 ‘1+’ 등급이 52.2%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1등급’, ‘1++’ 등급 순으로 가구 형태에 따라 등급 소비가 나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1++, 1+ 등급의 한우를 구매하는 이유는 ‘맛이 좋아서’라고 응답한 비중이 가장 컸으며, 1~3등급 한우를 구매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가격이 적당해서’를 이유로 선택해 취식한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외식 때 소고기를 먹으면서 ’맛‘, ’안전성’, ‘영양가’에 대해 만족하는 만족도 지수는 매년 한우고기가 다른 소고기와 비교해 높은 만족도 지수를 보이고 있는 반면, ‘품질 대비 가격’ 지수는 여전히 낮은 수준을 보였다.

한우고기에 대한 소비자 Buzz 확인을 위해 Trend Pick 툴을 활용해 지난해 연간 ‘한우’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음식이나 맛집과 같은 공통된 연관어 외에 한우의 경우 수입 소고기에 비해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앰아이 측은 이에 대해 유아를 위한 음식 재료로 사용하거나, 오마카세와 같은 고급 식당 요리와 연관되는 경우가 더 많았다고 분석했다.

한우자조금은 모니터링을 종합한 결과 한우와 수입 소고기의 인식 격차가 점점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한우 본연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마케팅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동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각 분야의 전문가로 이뤄진 한우 명예홍보대사 분들의 자문을 통해 신선도와 영양·환경적 가치 등 수입 소고기로 대체할 수 없는 우리 한우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라며 “소고기 온라인 구매율이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에 발맞춰 온라인 한우장터 운영 횟수를 확대함으로써 한우 가격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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