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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 '2022년 한우고기 소비동향 모니터링'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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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MI 댓글 0건 조회 1,457회 작성일 23-05-2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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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소비 연령 4050세대 … 한우 부위별 판매채널 선호도 달라 
온라인 한우 구입 지속 증가 … 온라인 한우장터 운영 확대 계획


[농축유통신문 양현수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2022년 한우고기 소비동향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모니터링은 ㈜피앰아이에서 조사를 수행하였으며, 기존 인식 기반 데이터 수집의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실제 백화점, 마트, 슈퍼, 온라인상에서 거래되고 있는 연간 유통 거래 데이터 및 미래 지향적 트렌드 기반의 데이터를 추가 수집 및 분석했다.

모니터링은 △소비자 인식 조사 △소비 유통 Big Data 분석 △Trend Pick 분석 등 3개 영역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먼저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전국 25~69세 성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 인식의 주요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소비자들은 ’친구 및 지인과의 외식‘(84.2%)’, ’가족과의 외식(80.6%)‘, ’배달음식 주문 및 취식(79.5%)‘ 순으로 소고기를 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 소비자는 육류 구입 시 지난해 대비 ‘맛(+3.9%p)’과 ‘원산지(+2.5%p)’를 중요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선호도가 높은 소고기는 ‘한우고기(+15.0%p)’로 나타났는데, 한우고기 선호 이유로는 ‘맛’, ‘안전성’, ‘영양(건강)’ 순으로 조사됐다. 

한우고기 구입 장소는 대형할인점 정육코너(40.2%)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가장 높았으며, 특히 인터넷/TV홈쇼핑을 통한 구입은 지난해 대비 1.3%p 증가한 8.2%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다. 온라인을 통한 한우고기 구입 주요 사이트는 ‘오픈마켓(29.1%)’, ‘대형마트 온라인몰(27.8%)’, ‘새벽배송 브랜드몰(23.4%)’ 순으로 조사됐다. 

외식 시 한우고기 1인당(1회) 지출 비용은 전년 대비 8,200원 감소한 53,000원 수준이었으며, 1인당 평균 한우고기 외식 섭취량은 전년 대비 35.7g 감소한 297.9g으로 나타났다. 월 1회 이상 소고기 외식 소비자 10명 중 7명은 ‘구이류’를 취식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어 ‘스테이크’, ‘양념불고기류’ 순이었다. 

외식 소고기 중에서는 ‘한우고기’ 선호 비율이 56.4%로 과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외식 한우고기 주 취식 등급은 ‘1+’ 등급이 52.2%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1등급’ > ‘1++’ 등급 순으로 가구 형태에 따라 등급 소비가 나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1++, 1+ 등급의 한우 구입 이유는 ‘맛이 좋아서‘, 1~3 등급 한우는 ‘가격이 적당해서‘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외식 소고기별 ’맛‘, ’안전성‘, ’영양가‘ 만족도 지수는 매년 한우고기가 타 소고기 대비 높은 만족도 지수를 보이고 있는 반면, ’품질 대비 가격‘ 지수는 낮은 만족도 수준을 보였다.

2022년 연간 유통 채널의 소고기 구입 결제 빅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간 소고기 판매액 및 판매 중량에서 ’국내산 한우‘가 차지하는 비중이 46.1%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 ’호주산 소고기(32.3%)‘, ’미국산 소고기(21.6%)‘ 순으로 나타났다. 연간 판매 중량 순서도 동일한 반면 평균 판매 중량의 경우 국내산 한우가 다른 소고기에 비해 낮은 편인 것으로 나타나 한우고기 1회 구입량이 낮음을 시사했다.

한우 판매 현황을 살펴본 결과, ‘등심’, ‘채끝’, ‘앞다리’, ‘설도’, ‘우둔’, ‘사태’ 등은 ‘마트’를 통해 판매된 경우가 가장 많았고, ‘안심’의 경우 온라인, ‘목심’ 및 ‘양지’는 슈퍼를 통해 판매된 경우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한우의 모든 부위에 대해 ’4050‘ 집단의 구입액이 가장 높았으며, 20대 비중이 약 5% 미만으로 타 연령 대비 유의미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나, 한우 구입에 가격적 요인이 작용했음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한우고기에 대한 소비자 Buzz 확인을 위해 Trend Pick 툴을 활용하여 2022년 연간 ’한우‘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음식이나 맛집과 같은 공통된 연관어 외에 한우의 경우 수입 소고기에 비해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존재해 유아를 위한 음식 재료로 사용하거나, 오마카세와 같은 고급 식당 요리와 연관되는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번 모니터링 종합 결과, ‘한우’와 ‘수입 소고기’의 인식 격차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 한우 본연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대응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이동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각 분야의 전문가로 이루어진 한우 명예홍보대사의 자문을 통해 신선도와 영양·환경적 가치 등 수입 소고기로 대체불가한 우리 한우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라며, “소고기 온라인 구매율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따라 온라인 한우장터 운영 횟수를 확대함으로써 한우 가격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2022년 한우고기 소비동향 모니터링‘ 결과 보고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 ’통계·연구 > 소비동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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