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영화 ‘리바운드’, ‘존 윅4’, ‘스즈메의 문단속’이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TOP3에 선정됐다.

라인 조사 회사 피앰아이(PMI)는 ‘궁금해결리워드앱, 헤이폴!’을 통해 20-50대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설문을 진행했다.

‘리바운드(14.3%)’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에서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부산 중앙고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들이 이룬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리바운드’는 부산영상위원회에서 인센티브를 지원받아 제작된 영화이며, 이야기의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주요 로케이션을 부산으로 선택하여 촬영했다고 한다. ‘리바운드’는 개봉 2일 만에 7만 관객을 돌파하여, 2일 연속 박스오피스 2위를 달성했다. 실화가 주는 감동, 청춘영화다운 풋풋한 감성이 좋다는 호평을 받고 있는 ‘리바운드’가 개봉 첫 주 얼마나 많은 관객을 끌어모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2위는 ‘존 윅 4(13.8%)’가 차지했다. ‘존 윅 4’는 자유를 위해 모든 것을 건 반격을 준비하는 존 윅이 최고 회의를 무너뜨리기 위해 거대한 전쟁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존 윅 4’는 지난 24일 개봉한 미국에서 시리즈 사상 최고의 오프닝 기록과 함께 첫 주말 흥행 스코어 7,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이번 영화는 시리즈 최초로 국내 아이맥스 상영이 결정되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으며, “꼭 아이맥스로 봐야 한다”라는 평이 나오기도 했다. 다양하고 화려한 액션으로 가득 차 있는 영화 ‘존 윅 4’는 국내에서는 오는 4월 12일 개봉한다.

3위로는 ‘스즈메의 문단속(13.0%)’이 선정됐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무려 30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올해 개봉작 중 최장기간 흥행 1위라는 엄청난 기록을 이어 나가고 있다. 또한 4/7 기준 393만 관객을 돌파하여 이번 주말 4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흥행에 힘입어 현대백화점 신촌?판교?대구 등 세 지점에서 영화 관련 굿즈 등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또한 지금까지 더빙판 없이 오리지날 버전만 방영되고 있었으나, 흥행 질주에 힘입어 한국어 더빙판 개봉이 확정되었다. 장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는 ‘스즈메의 문단속’의 독주가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앞으로의 모습이 기대된다.

이외에도 ‘웅남이(12.0%)’, ‘더 퍼스트 슬램덩크(9.6%)’, ‘킬링 로맨스(8.9%)’가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로 선정됐다.

본 조사는 피앰아이(PMI)가 ‘궁금해결리워드앱, 헤이폴!’을 통해 시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9%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