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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안 할래” 유방 관리 더 잘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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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MI 댓글 0건 조회 1,745회 작성일 23-03-0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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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출산, 수유 경험 없으면 유방암 발병 위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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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여성은 유방암 발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으니 정기 검진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사진=Ivan-balvan/게티이미지뱅크] 

결혼하지 않는 삶을 택하는 여성이 늘고 있다. 미혼 여성이 한 가지 신경 써야 할 점이 있다. 바로 유방 건강관리다.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조사전문기관 피앰아이가 미혼남녀의 결혼 계획을 조사한 결과 남성은 53.9%, 여성은 68.96%가 비혼 의사를 밝혔다. 남녀 모두 결혼하지 않겠다는 인구가 늘고 있지만 특히 여성의 비혼 선호도가 증가하는 추세다.

경제활동 제약, 일·육아 병행에 대한 부담 등으로 비혼을 택하는 것이다. 결혼과 출산을 하지 않는 여성은 출산과 유방암 사이에 연관이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꾸준히 건강 관리를 해야 한다.

배란 횟수가 많은 여성은 유방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여성은 임신 기간 배란을 하지 않기 때문에 미혼 여성은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보다 배란 횟수가 많다.

서양은 고령층에서 유방암 발병률이 높은 반면, 우리나라는 50대 이하 여성에서 발병률이 높다는 점도 젊을 때부터 꾸준히 유방 건강을 잘 관리해야 하는 이유다.

유방암 발생은 유전적 요인뿐 아니라 출산·수유 경험, 환경호르몬, 식습관 등 다양한 요인과 연관이 있다. 체중이 늘면 유방암 위험이 더욱 증가하니 식습관과 체중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이 유방암을 더욱 잘 식별해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으니, 정기 검진을 통한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겠다. 헝가리 연구팀이 AI 프로그램의 암 스캔 자료를 차트화한 결과, 방사선 전문의보다 더 효과적이고 빠르게 암을 발견하는 경향을 보였다. AI는 피로 등으로 암을 놓치는 인간의 실수를 만회하는 특징이 있었다.

단, 아직 AI가 의사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의사가 먼저 검사를 진행하고 AI가 더블 체크하는 보조 기능으로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결혼한 여성 중에도 출산을 하지 않는 딩크족이라면 마찬가지로 유방암 발병 위험이 높으니, 유방암 정기 검진을 잘 받도록 한다. 35세 이후부터는 매달 자가 검진을 시행하고 2년에 한 번은 병원 검사를 받도록 한다.

유방암을 셀프 체크하려면 유방과 유두 모양을 살피고 함몰된 부위가 없는지 봐야 한다. 멍울이 생긴 곳은 없는지 꼼꼼하게 만져보고 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오는지도 살펴보도록 한다. 피부 염증이나 습진이 생겼다면 바로 병원 검사를 받아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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