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조사 회사 피앰아이(PMI)가 ‘궁금해결리워드앱, 헤이폴!’을 통해 20-50대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질문한 결과, 개봉 첫날 관객 수 17만명을 동원한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13.9%)’가 ‘이번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로 선정됐다.

이번 달 15일에 개봉한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13.9%)’는 개봉 전부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신작으로 많은 관심을 받으며, 이번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로 선정됐다. 17일 현재 누적 관객수 27만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흥행세는 계속 유지되어 이번 주말 관객수 3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앤트맨3’는 앞으로 새롭게 결성될 어벤져스가 맞서 싸울 슈퍼 빌런이자 우주를 다스리는 정복자인 ‘캉’이 처음 등장하는 영화로 양자 영역 속으로 빨려 들어가며 벌어지는 모험을 담고 있어 화려한 색채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2위는 지난달 4일에 개봉하여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13.7%)’이다. 이번 달 16일에 누적 관객수 300만을 넘기며 올해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 중 처음으로 누적 관객 수 300만을 넘기는 기록을 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1990~1996년 일본의 ‘주간 소년 점프’에 연재된 만화 ‘슬램덩크’의 원작자인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3040 세대의 향수를 감성을 자극하여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보여진다. 영화의 흥행이 지속되면서 메가박스에서는 3월 1일 입체적 사운드와 몰입감이 최적화된 공간으로 알려진 프리미엄 상영광인 돌비시네마 재개봉을 준비하고 있으며, CGV도 4월 5일 뛰어난 화질과 정교한 사운드를 가진 대형 스크린인 IMAX관에서의 상영을 준비하고 있다.

3위는 12월 21일 개봉하여 여전히 인기를 얻고 있는 ‘영웅(13.3%)’이 차지하였다. 영화 제작진은 관람객들의 꾸준한 관심에 감사하며 안중근 의사 사형 선고일인 2월 14일에 일부 출연진들과 함께 ‘영웅’ 리멤버 상영회와 ‘한국사 지식 캠페인’을 열기도 하였다. ‘한국사 지식 캠페인’은 한국사 지식을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카드 뉴스로 제작해 SNS를 통해 소개하는 대국민 역사교육 프로젝트로 해외에 거주중인 한인들과 재외동포에게도 널리 전파하는 중이다.

이외에도 ‘아바타: 물의 길(13.0%)’, ‘교섭(11.1%)’, ‘유령(9.5%)’이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상위권에 함께 랭크되었다.

본 조사는 피앰아이(PMI)가 ‘궁금해결리워드앱, 헤이폴!’을 통해 시행하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9%p이다.

<스포츠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