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ruit&Customer

언론소개

실내 마스크 벗지만 '엔데믹'은 아직.."해외여행, 가더라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MI 댓글 0건 조회 2,002회 작성일 23-01-25 11:42

본문

'의무'→'권고'..해외여행 영향 추이는
"코로나19 위험성 인식은 오히려 증가"
가더라도 상반기..대내·외 상황 등 변수
대외적 재유행 향방, 엔데믹 수위 관건
개학·중국 입국 규제 등 영향 미칠 수도
희망여행지 '일본 > 베트남 > 태국' 순

20230124131048257xoiuVqQJPq.jpg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 5개월 만에, 실내 마스크 착용까지 '권고' 수준으로 바뀌면서, 이에따른 해외 여행에 대한 소비자 심리 변화를 물었습니다.

해외여행을 가겠다는 계획은 다소 줄고 위험성에 대한 인식은 늘어 유의미한 변화로 읽히고 있습니다.

나서긴 나서지만,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사실상 '완전한 방역'이나 '일상회복' 완성에 따른 결과가 아니란 판단 때문인지, 밖으로 나서는데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 코로나19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이 저변에 깔린 상태로, 실질적인 유행 규모의 진정세와 엔데믹(풍토병화) 정착 추이가 여행 수요 회복에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30124131253512hMvEuPjSYq_wt.jpg
■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권고 전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기준' 확정 한 달 만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30일부터 적용이 확정된 가운데, 감염 취약시설이나 의료기관·약국, 대중교통수단 내에서는 고위험군 보호 등의 이유로 당분간 착용 의무는 유지됩니다.

이는 지난 9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 5개월 만의 추가 조치입니다.

이와 관련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시점에 ‘해외여행’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이 어떨지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 '코로나19 위험성 인식'..해외여행 계획 직·간접 영향

온라인 조사 전문기관 ㈜피앰아이가 최근 제주부터 서울까지 전국의 만 20~69살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후 해외여행 관련' 대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내놨습니다.

조사결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시점을 앞두고 해외여행을 고려한다는 비율은 9.5%포인트(p) 감소한 59.2%로 나타났고, 해외여행 계획이 잡혀있는 비율은 9.9%로 확인됐습니다.

20230124131048386lToKdCpKGH.jpg

■ 10명 중 1명 이상 "3개월~6개월 계획 이후 여행"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시점인 현재, 해외여행을 계획한다는 응답자 가운데 3개월 이내 예정한다는 비율이 지난 실외 마스크 의무 해제 시점에서 3.4%p 증가한 7.4%로, 4~6개월 이내 해외여행 예정 응답자는 2.0% 증가한 15.6%로 나타났습니다.

당장 간다거나 서두르는 것보다, 빨라야 상반기 내 대외 상황 등을 지켜보며 계획하겠다는 비중이 늘어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피앰아이 측은 "오미크론 확산 시점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시점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위험성 인식이 종전 51.1%에서 6%p 증가한 57.1%로 확인됐다"며 "국민들의 코로나19 위험성에 대한 심리가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데 반영되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20230124131048551lBkWEVIDvD.jpg

■ 코로나19 일상에 영향..'엔데믹'은 아직

아직은 실내마스크 완전 해제 단계가 아닌데다, 단축.폐지 등 검토는 하고 있지만 확진자 의무 격리 기간(현행 7일)도 남아있는 등 일상회복까진 넘어야할 산이 있는 것도 이유로 보고 있습니다.

더구나 아직 해외여행이란게 국내 또 국제적인 이동이 전제되고 세계 각 인구의 상호 이동에 따라 직·간접적인 바이러스 유입이 예상될 수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관광업계 한 전문가는 "완전한 방역 성공에 따른 실내마스크 권고 전환이 아닌 일종의 '불편한 상황'을 탈피하자는 취지로도 해석되면서, 생활방역의 중요성은 더 커진 셈"이라며 "더구나 권고 전환 시점이 개학이 맞물리고 향후 중국발 입국 제한 추이 등을 지켜봐야할 상황들이 맞물려 있는 만큼, 마냥 해외여행이나 소비 회복세를 점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희망하는 해외 여행지는 '일본 > 베트남 > 태국 > 미국 > 유럽' 등 순으로, 아직, 중국이 닫힌 상태에, 엔저와 노선 확대 등에 따른 일본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피앰아이가 시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1.8%p입니다.
 

Total 1,966건 1 페이지
언론소개 목록
제목
Move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