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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오운완’···유통가 건강·식단관리 결심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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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MI 댓글 0건 조회 2,197회 작성일 23-01-1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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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이 10일부터 스포츠웨어 등을 할인하는 행사에 돌입한다. 롯데온 제공. 

롯데온이 10일부터 스포츠웨어 등을 할인하는 행사에 돌입한다. 롯데온 제공.


새해를 맞아 운동 등을 결심한 소비자들을 위해 유통업계가 다양한 할인 행사에 나섰다. 야외 운동 비수기임에도 운동 용품 매출이 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단관리 등을 돕는 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10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새해 들어 소셜미디어(SNS)에서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인증 열풍이 불면서 운동 관련 용품 매출이 늘고 있다. 롯데마트가 이달 1∼7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단백질 보충제와 헬스용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15% 증가했다.

e커머스인 위메프에서도 유사한 현상이 나타났다. 등산·아웃도어와 수영 카테고리의 거래액이 각각 36%, 59% 신장했다. 이에 맞춰 롯데마트는 오는 12일부터 헬스장갑과 허리 보호대 같은 운동 용품을 20% 할인한다.

롯데온에서는 수영과 골프 등 인기 스포츠 브랜드 상품을 최대 6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애슬레저(운동과 여가의 합성어) 브랜드 뮬라웨어도 ‘뉴비기닝 프로모션’을 열고 운동용품과 요가복 등을 최대 79% 할인된 가격에 판다.

갤러리아 백화점에서는 덤벨·케틀·벨·롤러 등 홈트레이닝 용품을 쓸 수 있는 팝업매장(임시매장)을 오는 26일까지 운영한다. 소비자들은 팝업 매장에서 상품을 직접 체험해 보고 구매할 수 있다.

군살을 빼고 근육을 만들기 위한 식단관리 행사도 진행된다. 새벽배송 전문업체 컬리는 ‘쉽게 즐기는 새해 식단관리’ 기획전을 열고 지중해(채소, 콩, 닭고기, 생선 등 위주)·저탄고지(낮은 탄수화물과 높은 지방)·유지어터(체중 감량 뒤 유지하는 이) 식단 등의 제품을 내놨다. 홈플러스에서는 건강기능식품을 절반 가량 저렴한 가격에 팔고, 롯데마트는 근육을 키울 수 있는 자체브랜드(PB) 상품 단백질 음료를 내놨다.

최근 온라인 조사 전문기관인 피앰아이가 전국 만 20~69세 남녀 5000명을 상대로 진행한 ‘2023년 새해 소망’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건강’이 1위로 꼽혔다. 코로나 19를 거치면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 국내 건기식 시장 규모는 지난해 6조원을 넘어섰다. 2019년 4조8000억원에 그쳤던 건기식 시장은 4년 만에 25%가량 커졌다. 코로나 19 장기화 속 전 연령에 걸친 건강 중시 트렌드에 힘입어 경기 침체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새해에도 건강과 직결되는 상품은 상황과 기호에 맞게 선택적으로 소비하며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 플레져(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다”며 “일상회복 속 새해를 맞아 건강관리와 체중조절 결심을 돕는 관련 제품 출시가 잇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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