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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64.3%가 13세 이전 초경 경험…"점점 빨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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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MI 댓글 0건 조회 3,051회 작성일 22-08-2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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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의 집에서 모델들이  초경 청소년들의 생리대 사용을 돕는 유한킴블리 '처음생리팬티'를 선보이고 있다. 


초등학생 10명 중 6~7명은 이미 초경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리서치 전문업체인 ㈜피앰아이는 전국 14~59세 여성 5176명을 대상으로 ’연령별 평균 초경 경험 연령 추이‘에 대한 지표를 분석해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연령별 초경 경험 평균 나이는 10대가 13.0세로 가장 낮았다. 20대는 13.3세, 30대는 13.5세, 40대 13.9세, 50대는 14.7세로 집계됐다.


10~50대 여성의 평균 초경 경험 연령은 13.8세였다.


10대 응답자들 중 '13세 이전 초경을 경험했다'는 답변이 64.3%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20대 응답자들 역시 13세 이전 초경 경험이 58.5%로 높았다.


초등학교 졸업 전에 이미 초경을 경험한 비율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반면, 50대 응답자들은 13세 이전 초경 경험이 21%에 불과했다.


초경 평균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이 같은 추세에 대해 을지병원 소아청소년과 서지영 교수는 "전세계적으로 초경이 빨라지는 추세"라며 "가정과 사회에서의 다양한 관심과 함께 성에 대한 조기 교육이 더 활발하고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조사를 진행한 ㈜피앰아이 관계자는 "초경 경험 연령대가 10대 초반으로 낮아지고 있는 만큼 사회와 가정에서 실질적인 관심과 조력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며 "어려지고 있는 연령대를 고려해 여성용품 사용에 대한 가이드, 눈높이에 맞는 성교육 등 다양한 방면의 구체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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