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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코로나19 경험과 문제점」연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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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MI 댓글 0건 조회 5,465회 작성일 21-07-0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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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1차관, 주간활동 제공기관 방역현장점검 (6.24)
- 코로나19가 장애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장애인의 코로나19 경험과 문제점」연구 결과 발표 -

< 주요 결과 >

(신체적건강)코로나19이후건강문제가발생하거나악화된비율은장애인(14.7%)이비장애인(9.9%)보다높았으나,이에대한진료를받은비율은장애인(36.8%)이비장애인(52.5%)보다낮게나타남.장애인에게발생및악화된질환의종류는근골격계질환(36.6%),정신질환(27.3%),당뇨병(10.1%)순

(정신적건강)장애인은비장애인보다코로나19감염에대해‘매우많이걱정’한다는비율(41.6%, 19.1%)이2.2배많았으며,수면시간이‘많이감소’했다는비율(5.0%, 1.0%)은5배많았음.또한외로움(16.7%, 5.9%),불안(27.2%, 13.9%),우울감(13.1%, 6.6%)을‘매우많이느낌’이라답한비율은장애인이비장애인보다각각1.9배이상높게나타남

(돌봄서비스)전체장애인중32.0%가돌봄서비스를받은적이있으며,돌봄서비스를받고있는장애인중18.2%는코로나19로인해돌봄서비스가중단된경험이있었음.중단시어려웠던점은‘가족의돌봄부담이늘어남’(58.7%),‘외출이어려움’(36.4%),‘식사준비어려움’(25.9%)순

(삶의만족도)삶의만족도에서코로나19이전에비해이후의‘매우불만족’비율이장애인11.0%,비장애인9.0%로각각3.5배, 2.1배증가함.코로나19전·후삶의만족도가감소한비율은장애인(44.0%)이비장애인(34.6%)보다1.3배높았음

(외출시위험인지및예방수칙준수)외출시‘매우위험’하다고느끼는비율은장애인(35.6%)이비장애인(11.5%)보다3.1배높게나타남. 10가지예방수칙의평균준수율은장애인88.2%,비장애인87.1%로전체적으로잘지켜지고있었으나,장애인의예방수칙준수율이가장낮은항목은‘소독하기’,‘거리유지하기’,‘눈·코·입만지지않기‘순

(자가격리경험)장애인의자가격리경험률은6.2%이었으며,자가격리시어려웠던점은‘답답함’(48.5%),‘코로나19확진의두려움’(35.0%),‘우울감’(22.7%)순

(코로나19관련정보습득)장애인의22.4%는코로나19관련필요한정보를습득하는것이어렵다고답했으며,그이유는‘정보를찾는방법을알지못함’(46%),‘이해하기쉬운그림,영상등을통한안내서비스부족’(35%),‘수어통역미비및화면해설서비스부족’(23%)순

국립재활원(원장 이범석)은 코로나19가 장애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장애인의 코로나19 경험과 문제점」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코로나19에 취약한 장애인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과 삶의 변화에 대한 조사를 통해 장애인의 경험을 이해하고 일상생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조사 개요 및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사 기간/방법: 2020. 11. 9.∼12. 6. (4주)

조사 방법:온라인 및 서면 설문조사

조사 대상:장애인2,454명,비장애인999명

조사 내용:자가격리 및 선별진료소 이용경험,예방수칙 준수 여부 및 외출시필요한 지원,돌봄서비스(비장애인 제외),코로나19이후 신체적 건강,코로나19이후 정신건강,코로나19의 삶에 대한 영향,코로나19관련 정보,코로나19전·후 경제적 상태

조사 기관: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팀(조사,분석), (주)피앰아이(조사)

ⓛ조사대상자의인구사회학적특성

(장애인)남성(58.6%)이여성(41.4%)보다많았고, 50대(25.7%), 40대(17.9%), 60대(17.2%)순이었다.최종학력으로는고등학교졸업이34.9%로가장많았고,배우자가있는경우는43.8%이었으며, 1인가구는23.7%로나타났다.

(비장애인)남성(51.0%)이여성(49.0%)보다많았으며, 50대(23.3%), 40대(22.4%), 30대(19.1%)순으로많았다.최종학력으로는대학(전문대포함)졸업이68.4%로가장많았으며,배우자가있는경우는60.2%이었고,1인가구는11.5%로나타났다.

②조사대상자의장애특성

지체장애가34.4%로가장많았고,청각장애(21.8%),지적장애(12.9%)순이었다.장애정도가심한장애인이75.8%였으며, 17.5%는중복장애가있다고답하였다.

-국내등록장애인에서장애정도가심한장애인비율은37.6%*인것에비해조사대상자의장애정도가심한장애인비율은75.8%이었다.

* 2019년도 등록장애인 현황(보건복지부, 2020)

③신체적건강

코로나19발생이후새로운건강문제가생기거나건강이악화된비율은장애인(14.7%)이비장애인(9.9%)보다높게나타났다.그러나건강문제로진료를받은비율은장애인(36.8%)이비장애인(52.5%)보다낮게나타나의료접근과이용에어려움을겪은것으로나타났다.

장애인에게새롭게발생및악화된건강문제는근골격계증상및질환36.6%,정신질환(우울증,공황장애등) 27.3%,당뇨병10.1%순으로높게나타났다.

-장애유형별발생및악화된건강문제는지체장애,시각장애,청각장애,신장장애에서근골격계증상및질환이각각47.1%, 57.1%, 52.4%, 53.8%로가장높았으며,지적장애와자폐성장애,정신장애에서는정신질환(우울증,공황장애등)이각각36.1%, 54.3%, 60.0%로가장높게나타났다.

비장애인에서발생및악화된건강문제는근골격계증상및질환43.4%,정신질환36.4%,호흡기15.2%순으로나타나다소차이를보였다.

<그림 붙임 참조>

④ 정신건강

<그림 붙임 참조>

코로나19감염에대해걱정한다(매우많이걱정됨+걱정됨)고답한비율은장애인(79.5%)이비장애인(75.1%)보다4.4%p높게나타났다.

또한코로나19이후수면시간이감소(많이감소+다소감소)했다고답한비율도장애인(23.6%)이비장애인(14.4%)보다9.2%p높았다.

외로움을느낀다(매우많이느낌+느낌)고답한비율도장애인(44.6%)이비장애인(36.1%)보다8.5%p높게나타났다.또한매우많이느낀다고답한비율도장애인(16.7%)이비장애인(5.9%)보다10.8%p높게나타났다.

불안을느낀다고답한비율은장애인(60.0%)이비장애인(61.9%)보다1.9%p낮았으나,매우많이느낀다고답한비율은장애인(27.2%)이비장애인(13.9%)보다13.3%p더높았다.

우울감을느끼는비율역시장애인(38.2%)이비장애인(40.1%)보다1.9%p낮았으나,매우많이느끼는비율은장애인(13.1%)이비장애인(6.6%)보다6.5%p높았다.

⑤돌봄서비스

전체장애인중32.0%가돌봄서비스를받은적이있으며,돌봄서비스를받고있는장애인중18.2%가코로나19로인해돌봄이중단된경험이있었다.

-그이유로는‘코로나19감염위험에대한불안감’(44.1%),‘사회적거리두기가어려워서기피’(21.0%)순으로높게나타났다.

-돌봄서비스중단으로인한어려움은‘가족의돌봄부담이늘어남’(58.7%),‘외출이어려움’(36.4%),‘식사준비어려움’(25.9%)순으로나타나사회적어려움뿐만아니라기본적인일상생활에서도문제를겪고있었다.

<그림 붙임 참조>

⑥ 삶의 만족도

<그림 붙임 참조>

코로나19전·후삶의만족도가감소했다고응답한비율은장애인(44.0%)이비장애인(34.6%)보다1.3배높았다.

장애인과비장애인의삶의만족도가불만족(매우불만족+불만족)이라답한비율은코로나19이전에는비장애인(23.4%)이장애인(13.8%)보다높았으며,코로나19이후에도비장애인(46.4%)이장애인(42.9%)보다높은것으로나타났다.

-그러나코로나19전·후의차이는장애인(29.1%p)이비장애인(23.0%p)보다높아장애인의삶의만족도감소가큰것으로나타났다.-특히‘매우불만족’비율은코로나19전·후차이가장애인(7.9%p,3.5배)이비장애인(4.7%p, 2.1배)보다높게나타났다.

⑦외출시위험인지및예방수칙준수

코로나19발생으로인해외출시위험을느끼는비율은장애인(81.3%)이비장애인(76.0%)보다5.3%p높게나타났으며,

-특히‘매우위험함’으로인식하는비율은장애인(35.6%)이비장애인(11.5%)에비해3.1배높게나타났다.

<그림 붙임 참조>

장애인의예방수칙준수율이가장낮은항목은‘소독하기’(79.3%),‘거리유지하기’(80.3%),‘눈·코·입만지지않기‘(83.6%)순이었으며,장애인이비장애인보다준수율이낮은항목은’기침시입과코가리기‘(88.8%)와’마스크착용하기‘(96.5%)등으로나타났다.

-장애인이예방수칙을지키지못한이유는신체장애로인한혼자손씻기,소독하기등개인위생실천의어려움,돌봄종사자(활동보조인포함)와의밀접접촉,인지능력저하로인한예방수칙준수어려움,마스크착용에대한거부반응및불편함등으로나타났다.

<그림 붙임 참조>

⑨코로나19관련정보습득

코로나19관련본인에게필요한정보습득이어렵다고답한비율은장애인(22.4%)이비장애인(18.2%)보다높았다.

코로나19관련정보를얻는데어려웠다고응답한장애인중,어려움을겪은이유로‘코로나19관련정보를찾는방법을모름’이46.1%로가장높았으며,‘이해하기쉬운그림,영상등을통한안내서비스부족’(35.0%),‘수어통역미비및화면해설서비스부족’(23.2%)순으로나타났다.

<그림 붙임 참조>

코로나19이후의‘삶의만족도감소’위험요인

코로나19이후삶의만족도감소에영향을미치는요인을분석한결과,장애정도,성별,선별검사,감염우려,외로움,불안,우울감등이주요위험요인으로나타났다.

-장애정도가심한장애인은심하지않은장애인에비해코로나19이후삶의만족도감소위험이더높았다(1.3배).

-여성이남성에비해삶의만족도감소위험이더높게나타났다(1.2배).

-선별검사를경험한경우그렇지않은경우에비해삶의만족도감소위험이더높았다(1.5배).

-코로나19감염을우려하는경우그렇지않은경우보다삶의만족도감소위험이더높았다(1.4배).

-외로움(1.4배),불안(1.4배),우울감(1.6배)을느끼는장애인은그렇지않은장애인보다삶의만족도감소위험이더높았다.

국립재활원재활연구소호승희건강보건연구과장(연구책임자)은“이번연구는장애인의일상생활전반에걸친코로나19에대한영향을조사하고이를비장애인과비교분석한것으로,

-코로나19이후장애인은건강문제악화,외로움,불안,우울감,돌봄서비스중단및정보습득의어려움등신체적·정신적·사회적고통을겪으며삶의만족도가크게감소하였다“라고밝히며,

-”감염병시대의질환예방과건강관리를위하여가정에서실천할수있는자가관리프로그램의개발및실용화를위한연구가필요하다“고강조하였다.

“국립재활원에서는비대면헬스케어시스템을통해장애인의생체신호와생활습관데이터모니터링,맞춤형운동관리·마음건강관리방법가이드,보건전문가와의비대면소통을지원하는장애인의자가건강관리시스템개발을위한연구를진행하고있다”고밝혔다.

또한”국립재활원은코로나19로건강관리가어려운재가장애인을대상으로건강증진을위한재활교육용동영상자료를국립재활원누리집자료실(www.nrc.go.kr)및 유튜브 채널에서 제공하여,장애인 누구나 가정에서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라면서,“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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