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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차두리, 국민이 뽑은 아시안컵 활약 1위…PMI 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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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410회 작성일 20-04-25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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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미네이터' 차두리(서울)가 국내 팬들이 뽑은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가장 활약한 선수 1위로 선정됐다.

온라인 조사회사 피앰아이(PMI)가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20~50대 남녀 4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가장 활약한 선수 1위에 차두리가 892명(22.3%)의 지지로 1위를 차지했다.

차두리에 이어 손흥민(676명, 16.9%), 기성용(572명, 14.3%) 등이 뒤를 이었다.

차두리는 지난 22일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 연장 후반에 폭발적인 질주와 어시스트로 손흥민의 골을 도왔고 한국은 이날 2-0 승리로 4강에 진출했다. 차두리는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을 결승에 오르게 한 주역이다.

이번 대회 이후 국가대표에서 은퇴하는 차두리는 축구팬들이 온라인 등에서 '은퇴 반대 서명운동'을 펼칠 정도로 큰 활약을 펼쳤다.

이번 조사에서 '이번 대회 참가국 중 탈락이 가장 아쉬운 국가'를 묻는 질문에는 일본이 1056명(26.4%)의 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역대 아시안컵에서 한일전은 한국이 1승2무로 우세하다.

이번 대회에서 일본은 8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PMI 측은 "최대 라이벌인 일본과의 대결을 기대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55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슈틸리케호는 31일 오후 6시(한국시간) 호주와의 결승전을 치른다.

 

 

[출처] 뉴스1:http://news1.kr/articles/?207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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